10월부터 본청.지역교육지원청서 신고.접수 받아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0월부터 교육청 재산임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은닉재산을 발굴하여 교육재산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은닉재산은 과거 일본의 통치와 광복, 6.25전쟁 등 사회적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토지대장, 등기부 등 재산관련 공부가 손실된 경우와 1952년 시.군단위 교육자치제 실시, 1962년 시.군단위 교육자치제 폐지 등으로 제도가 바뀌면서 소유권 이전 절차가 이행되지 못하여 발생하였다
이번 은닉재산 발굴은 2010년 10월부터 11월까지 각급 학교(기관)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은닉재산을 신고.접수 받은 후 그 목록을 작성하여 현장조사,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011년 4월까지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며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신고 방법은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은닉재산 발굴로 열악한 교육재정을 확보하고 공유재산을 명확히 정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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