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 3층 강당에서 김두관 도지사, 허기도 도의회 의장, 임횡택 노인회 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공경 풍토조성에 기여한 도내 34명의 개인과 단체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에는 거제시 모범노인 윤광원 어르신이, 국무총리표창에는 노인복지기여자인 창원시 합포구 산호동 복지패밀리 위원장인 김효임씨와 노인복지기여단체인 거제시 옥명대우아파트 부녀회에서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오준식 노인회 거창군지회장이, 도지사 표창은 노인회 진주시지회 백묘순씨 등 3명이, 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은 창녕군지회 사무국장 이호철씨가, 도연합회장 표창은 노인회 함양군지회 사무국장 서유석씨 등 2명이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시상하지 못한 '모범노인'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통영시 김임욱씨, 함안군 차달중씨와 더불어 도지사 표창 수상자들은 10월 중 시군별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 수상하게 된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경남은 사람, 자연,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육성하고, 서민생활안정과 노인일자리 확대에 초점을 맞추어 다함께 행복한 복지경남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동안 사회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노인복지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더욱 안정되고 보람차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노인지도자의 역할과 사명감'이라는 주제로 안홍달 나우컨 이사장의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고령사회 지역노인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책임, 건강한 고령사회 조성을 위한 사명감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