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의견 최종 수렴… 산업경제 등 6개 분야 종합 정리·재원분배 토론
경남도가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 6개 분야별 토론회에 이어 각계각층 도민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 내년 예산 반영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28일 오후 4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경남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40일간 실시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와 분야별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도민의견, 2011년 예산편성방향 및 요구현황 등을 종합해 2명의 주제발표와 6명의 분야별 토론에 이어 참석자 의견수렴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공청회는 전점석 창원 YMCA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되며 경남발전연구원 이자성 책임연구원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개요와 경상남도의 운용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경남도 강원호 예산담당관이 2011년 예산편성 방향 및 예산요구 현황, 분야별 주요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지난 8월 17일~18일 이틀간 농수산, 사회복지 등 6개 분야별 토론회를 주재한 교수 및 관계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도민의견을 종합 정리, 발표하며 경남도 중점 시책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위해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경남도 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계각층의 도민 의견에 대해 2011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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