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면 용지봉과 진영읍 봉화산, 생림무척산, 내외동 경운산, 동상동 천문대, 삼안동 신어산
정상에 오른 시민들은 꽁꽁 언 손을 비비면 새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해맞이행사를 준비한 단체에서 나누어주는 차와 떡을 받아들고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오전 7시가 넘어서면서 웅장하면서 찬란한 경인년 새해가 조금씩 얼굴을 내밀며 치솟자 모두가 "와~" 하는 함성과 함께 소원을 담은 풍선을 날리면서 절을 하고 소망을 빌기도 했다.
김해시 장유면 용지봉과 진영읍 봉화산, 생림면 무척산, 내외동 경운산, 동상동 천문대, 삼안동 신어산을 비롯하여 읍ㆍ면ㆍ동 곳곳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제공된 기념품과 떡ㆍ떡국 등을 준비하느라 새벽부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새해 첫날인 이날 모두가 이 어려운 경기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원제를 올렸고 나라와 김해의 안녕 그리고 시민들의 만사형통과 각자의 소구소망을 이루어 달라는 기원도 함께 하기도 했다.
조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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