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도 25호선 500억원 등 지원 건의
박완수 창원시장이 2010년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이는 지난 5월 말 238건에 2,490억원을 신청한 ‘2010년도 사업’에 대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자 각 소관 국.소장 책임하에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박 시장이 지난 27일 손수 중앙부처를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박 시장이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국대도 25호선(용동-동읍)건설공사 500억원, 국대도2-25호선(양곡-완암) 건설공사 300억원, 창원묘지공원 조성사업 53억원, 대산.동읍 차집지관 설치공사 90억원 등으로 창원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9일에는 강원규 기획국장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총괄 심의관을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인 국대도 25호선(용동-동읍)사업 등 6건에 1,077억5,700만원을 지원 건의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2010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국.소장 보고회 개최, 국비확보 특별대책반 편성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내년도 현안사업 중 국비사업으로 신청한 금액 전액이 반영 되도록 기획재정부 관계자 및 국회 방문을 통해 각 중앙부처에서 요구한 2010년도 국비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전액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국비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열정적으로 전 행정력을 발휘하여 노력한 결과, 2009년에는 2008년 1,078억원 대비 436억원이 늘어난 1,51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노력과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전략적으로 잘 대응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향후 2010정부예산안 확정시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해 국비신청된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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