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밀양시 장애인 부모회(회장 이월선)에서는 올해도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희망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시와 밀양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사)밀양시장애인 부모회가 운영하는 제8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가 지난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달간의 일정으로 문을 열였다.
이 사업은 방학기간동안 교육공간 부족으로 교육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및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사회성을 키우고 보호자와 가족의 중증장애인 보호 부담을 경감시켜 가정의 기능유지 향상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아동들에게 자립적 생활능력을 돕고 다양한 현장학습을 통하여 인지능력과 사회성 개발을 형성하며 제도권 교육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취미활동 등의 특별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아 성취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열린학교 운영시에는 자격증을 소지한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프로그램 활성화는 물론 수업의 질을 높힐 계획이며 지역 부모 조직의 역할과 사업수행능력 향상과 지역 관련 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봉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8기 열린학교는 매일 6교시 총 4주간 일정으로 일상생활 훈련, 신체기능증진훈련, 미술,음악, 체육활동 훈련을 통해 인지능력을 개발하는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매주 금요일은 지역 사회 편의시설 이용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성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지난해 제7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운영시 장애아동들의 지역사회 시설 체험 활동 프로그램중 밀양소방서 소방활동을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