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회 4,500원 최고
지난 23일 보건복지 가족부에 따르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중 마산시와 서울강남구가 결식아동 방학급식비 1인당 1회 지원 단가가 4,5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지원단가는 최고 4,500원에서 최저 3,000원으로 1,500원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현재 마산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방학기간 동안 5,806명의 결식아동에게 급식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겨울방학기간 급식인원 3,161명에 비해 43.6%인 2,645명이 증가한 수치다.
급식지원은 동별 모범업소 3~5개소를 지정식당으로 지정하여 급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배달 및 지정식당 이용이 어려운 읍·면 지역에는 상품 교환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식아동 98명에게는 마산YWCA를 통해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다.
한편 마산시는 결식아동들이 식권사용을 부끄러워하며 식당이용을 꺼리기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급식 전자카드제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결식아동이 거부감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급식지원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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