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동장 김상구)이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농작물을 재배해 관내 소외계층에 반찬거리로 제공,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소주동은 지난 3월부터 차상위계층 5명을 농작물 재배에 참여토록 해 소주동 679, 41-8 등 유휴지 1346㎡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 10㎏들이 16상자를 지난 23~24일 수확하고, 24~27일 관내 경로당 15곳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동은 3월부터 상추·고추·깻잎·감자·옥수수 등을 재배해 지속적으로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왔다.

사업 참여자들은 “이랑작업과 잡초제거, 물주기 등 5명의 인원이 하기에는 다소 힘든 작업이지만 우리가 키운 농작물을 어려운 주민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