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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조유식의 허튼소리 821회]- 김해뒷고기 푸드페스타가 청춘들의 스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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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조유식의 허튼소리 821회]- 김해뒷고기 푸드페스타가 청춘들의 스타가 되었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6.09.1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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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생성.
챗GPT 생성.

<조유식의 허튼소리> 지난 토ㆍ일(12~13일) 개최된 김해뒷고기 푸드페스타가 많은 인파가 찾을 정도로 대박 났다.

김해시 승격 이후 최초로 사람 위주, 먹거리 위주 행사가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되어 몰려든 시민 열기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 차도를 막아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주변 문화의전당 야외시설 일원을 포함하여 행사 반경을 넓혔다.

김해뒷고기 푸드페스타는 일반적인 축제와는 달리 공연 위주가 아닌 사람 위주 뒷고기를 소재로 한 새로운 푸드페스타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행사장을 찾아온 시민 90% 이상이 젊은 부부와 가족 청년 학생이었고 약 10% 정도가 60대 이상 시민이었다.

한마디로 젊은이들을 위한 먹거리 축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젊은이들의 열기가 넘쳐 나는 광장이었고 풍광이었다.

필자가 1993년 가야문화축제 기획을 담당했을 당시 축제 최초로 가락문화제 기간 전국 유명 민속전통 먹거리 야시장을 유치하여 대박을 나게 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4년여 동안 가락문화제 행사장을 찾아왔던 수많은 시민들이 아직도 그때 열기와 민속전통 먹거리 야시장의 추억을 이야기할 정도다.

전국에서 참여한 30여 업체의 민속음식 야시장에는 똑같은 메뉴가 없었고 다양한 요리법을 적용한 각양각색의 저렴한 음식과 요리들이 눈길을 끌기도 하고 시민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으로 가야문화축제 기간에 이와 유사한 전국 유명 다양한 종류의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야시장 장마당을 유치하자고 강조했지만 30여 년 동안 묵살 되었다.

대신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읍면동 식당 부스가 가야문화축제장을 독점하면서 축제의 품격과 다양성을 실추시키기만 했다.

부녀회 읍면동 식당은 18곳 다 두부김치, 오뎅, 수육, 편육, 오징어무침 등등 똑같은 음식으로 시민들이 식상해 하기도 하고 여기가 동네잔치 집이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아오는 시민을 위한 음식 선택권과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 다양성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돈벌이용 장마당으로 전락 되었다.

이곳에는 축제에 참가하고 응원하고 박수쳐야 할 읍면 동장, 자생 단체장, 시도의원, 사회지도자들이 사흘들이 밤낮으로 총집결하여 호객행위와 서빙을 할 정도다.

다른 도시들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승격되어 국비 지원으로 축제를 하면서 읍면동 주민이 모두 분장하고 가꾸고 준비하여 축제에 참가 행사를 풍요롭고 풍성하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김해는 정부 예산 지원 한 푼 없이 시민 위주 화합의 축제가 아니라 부녀회 식당 대박결의 매상 경쟁 저급한 식당 축제장으로 취급되어 왔다.

이런 창피스러운 김해에서 2026 김해 뒷고기 푸드페스타로 전국에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시민들에게도 김해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해시 최초로 공연 위주가 아닌 다양성 먹거리 위주의 기획으로 대박을 낸 것이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와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들이  벤치에 앉자 구입해 온 5~6가지의 음식을 앞에 두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김해의 행복을 시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30미터 이상 줄을 서서 그것도 2~30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그들에게는 행복이고 즐거움이었다.

정영두 시정 출범 후 김해시가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동안 김해문화관광재단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였던 필자도 이날만큼은 100점 100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칭찬을 하고 싶다.

축제의 본질은 첫째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하는 것이고 둘째 눈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며 셋째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과 즐거움은 오체 만족 춤추고 노래하고 함께하며 즐기는 육체인 것이다.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 도로를 막아 차 없는 거리가 된 행사장은 연지공원과 문화의전당을 한 축으로 한 넓고 넓은 광장이었으며 행사장에 오신 시민들이 곳곳에서 편안하게 원탁 테이블과 의자와 벤치, 계단 등에 자유롭게 앉자, 축제를 만끽했다.

김해시 축제장에서 처음 접하는 다양한 식품들과 시원한 생맥주를 구입하여 나누어 먹으며 함박웃음을 합창하듯 크게 소리 내어도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공간, 행사장에 오신 다수의 시민들이 달라진 김해, 변화하는 김해시에 보내는 찬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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