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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내가 시장 당선 일등 공신, 심각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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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내가 시장 당선 일등 공신, 심각한 착각?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6.06.15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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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선거구 김해군,양산군) 출마한 김택수(6~7대 국회의원) 후보 캠프 김해양산 청년 조직부장으로 임명되어 선거운동을 한 적이 있다.

김택수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이재우, 신원식, 김영일, 이학봉, 최철국, 김맹곤, 김정권, 민홍철, 김경수, 김태호, 김정호 국회의원 선거에 직접 참여 하기도 하고 지켜보기도 했다.

또한 민선 김해시장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던 송은복, 김맹곤, 김종간, 허성곤, 홍태용, 정영두 선거까지 다양한 선거 분석을 하여 자문을 요청해 오는 후보에게 전달해 주기도 했다.

지역에서 40여 년 언론을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적중률 100%에 가까운 선거 결과 예측을 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공포해 오기도 했는데 대체적으로 적중하여 지역에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1978년부터 2026년 선거까지 48년 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김해시장 당선자가 결정되고 나면 그때부터 자기 때문에 당선되었다며 당선 일등 공신을 자처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보아 왔다.

언론을 하다 보면 누가 말없이 수고하고 고생하며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고군분투했는지 알 수가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묵묵히 선거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자신을 잘 들어내지 않고 그저 당선되었다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기도 하고 뿌듯하다는 표현을 할 정도다.

최근 김해시장 선거 과정에서 정영두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거 10여 일 전부터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꾸렸고 김해시 실‧국장 요직 인사 및 산하기관 요직 내정자까지 논의했다고 한다면 홍태용 시장 후보 측이 장유, 내동, 북부동, 왕릉앞 선거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정영두 후보가 마치 김해시장 당선이라도 된 듯이 특근 독직행세를 하고 있다며 비난을 쏟아 내여 막판 선거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왜 이러한 내용들이 경쟁 상대후보 진영에서 성토할 정도가 되었는지 사실이라면 심각하게 반성해야 한다.

선거캠프는 당선을 위해 한 표라도 더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바탕으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도 모자랄 판에 안일하게 자기들이 1등 공신이라도 된 듯 자리 욕심 채우기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50여년 선거 후풍 관찰 경험으로 볼 때 진짜 1등 공신은 당선을 기원하며 천금 같은 한 표를 선물해 준 유권자와 단일 후보로 옹립해 준 분들이고, 후보가 삼고초려로 모셔온 정치원로 들이다.

2등 공신은 후보의 가족, 후보의 지인, 순수한 후보의 열렬 선거운동 자원봉사 사회 지도자와 개인들이다.

3등 공신은 공천을 준 정당과 당원 그리고 함께 선거운동을 한 시도의원 출마자와 그 지지자들이다.

4등 공신은 선거캠프 공약 개발, 전략 기획, 마케팅 홍보팀 등 직능별 핵심 참모들이다.

5등 공신은 당선 가능성을 보고 몰려와 캠프 또는 선거운동 조직에 합류한 자칭 측근들이다.

마지막으로 6등 공신은 기울어진 대세를 보고 투항해 온 지역 토호 세력들과 기업인, 성직자, 종교 지도자, 정치꾼들이 대부분이었다.

1등 공신들은 어떠한 경우라도 당선자를 찾아가 힘들게 하지 않고 당선된 것만으로 행복해하며 공약 실천을 기대할 뿐이다.

정영두 시장 당선인은 필자와 통화에서 “학교 다닐 때 도시락, 빵 등을 받기 위해 줄만 서서 기다리면 다 받아먹을 수 있는데 앞줄에 서겠다고 설치다가 선생님께 걸려 꿇어앉아 벌서다 도시락과 빵 등 하나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았다”며 자신은 김해시 번영을 위해 노력하며 묵묵히 기다릴 줄 아는 모두에게 행복이라는 선물을 드리고 감사해하는 그런 시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1등 공신, 2등 공신, 3등 공신, 4등 공신, 5등 공신, 6등 공신, 나만 아는 나는 몇 등 공신인지 이참에 곰곰이 생각들 좀 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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