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2.89%p), 경남(+3.05%p) 평균 상승폭 크게 웃돌며 지역 표심 ‘달아올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 실시)의 사전투표가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전국 3천 5백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김해시의 사전투표율이 지난 제8회 지방선거를 크게 상회하는 22.20%를 기록하며 뜨거운 투표 열기를 입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의 사전투표 2일차 최종 마감(30일 18시 기준)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3.51%(총 선거인 44,649,908명 중 10,498,411명 투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20.62%)보다 2.89%p 상승한 수치다.
경상남도 역시 총 선거인 2,775,745명 중 684,053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사전투표율 24.64%를 기록, 지난 지선(21.59%) 대비 3.05%p 증가하며 전국적인 상승 흐름을 같이했다.
특히 김해시의 표심 상승세가 눈에 띈다.
김해시는 이번 사전투표 기간 동안 총 선거인 453,603명 중 100,678명이 투표장을 찾아 최종 투표율 22.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8회 지선 당시 김해시의 최종 사전투표율이었던 16.92%와 비교해 무려 5.28%p가 급증한 결과다.
전국 평균 상승폭(+2.89%p)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김해시민들의 높은 정치적 관심과 참여 열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전투표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김해시의 지역적 특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김해시 관내에서 투표한 사전투표자 중 김해 관내 투표소에서 주권을 행사한 '관내 사전투표자'는 70,978명으로 전체의 73.9%를 차지했다.
반면 외지에서 투표한 '관외 사전투표자'는 25,122명(26.1%)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관내 투표 비중(70.0%)이나 경남 평균(72.9%)과 비교했을 때 다소 높은 편으로, 주말을 맞아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보다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 인근의 사전투표소를 찾아 차분하게 한 표를 행사한 실거주 유권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장유, 진영읍 등 젊은 층 인구 유입이 활발한 김해시의 특성상, 주말과 사전투표 제도를 활용해 편리하게 투표하려는 직장인 및 젊은 유권자층이 대거 투표장으로 향한 결과로, 지난 지선에서 49.1%에 머물렀던 김해시 최종 투표율이 이번 사전투표 열기에 힘입어 50%대 중후반까지 끌어올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전투표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선거일 당일인 6월 3일(수요일)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 투표일에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 내에 지정된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어 사전에 투표소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