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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천년숲에 겨울밤 밝히는 경관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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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천년숲에 겨울밤 밝히는 경관조명 점등
  • 편집부장
  • 승인 2025.12.2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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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스노우풀 등 640개 조명 설치.내년 2월까지 점등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의 대표 녹지 공간인 천년숲이 올겨울 빛으로 새 옷을 입는다.

연말연시를 맞아 황톳길과 산책로 일대에 경관조명이 설치되면서 또 다른 겨울밤 숲의 풍경을 선보인다.

이번 경관조명은 12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점등된다. 겨울철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방문객이 머물며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숲길은 따뜻한 조명을 채워 차분하면서도 아늑한 야간 산책 코스로 변신한다.

천년숲 산책로에는 은하수 조명과 녹색 별·눈 결정 오브제, 눈이 내리는 듯한 스노우폴 조명 등 총 640개의 경관조명이 설치되며, 특히 스노우풀 조명은 20초 간격으로 점멸되도록 연출돼, 고요한 숲길에 리듬감을 더한다.

소나무숲 약 150m 구간에서는 나뭇가지 사이로 반딧불이가 깜빡이는 듯한 조명과 밝은 청색 계열의 빛이 어우러져 깊은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북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 주요 시기에는 점등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방문객 반응을 반영해 야간 경관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숲의 자연스러움에 빛을 더해, 겨울에도 걷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천년숲이 신도시를 대표하는 휴식과 여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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