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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불로초’ 톳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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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불로초’ 톳을 아시나요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7.12.09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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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예방·노화방지·장기능 활성화에 효과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심혈관계 질환으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있다. 세계적으로도 2초마다 한 명씩 심혈관계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방법은 바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처럼 무서운 심혈관계 질환에 매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톳이다.

톳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오이보다 2.5배가 많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나 배보다도 더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톳은 심혈관계 질환의 대표질환인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동맥경화 발생 지표인 동맥경화지수를 측정한 결과 톳을 섭취하면 동맥경화지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 풍부해 동맥경화 예방에 그만

톳은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자연산을 채취해 이식양식으로 재배한다. 아직까지 포자에 의한 양식법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주문진 이남에서 서해안 장산곶까지 생육하고 남해안과 제주에서 잘 자란다. 특히 완도에서 많은 양이 나고 있다.

톳은 일본인이 특히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톳의 90% 이상은 일본으로 수출된다. 톳은 예전부터 선조들이 먹던 식품 중 하나였는데 제주도에서는 구황식품으로도 활용한다. 겨울철에 먹어도 좋지만 봄부터 초여름까지 나는 톳이 가장 연하고 맛도 좋다.

톳에는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혈관경화를 막아 주고 상용하면 치아가 건강해지묘 머리털이 윤택해진다. 임신부가 톳을 먹으면 태아의 뼈가 튼튼해진다.

노화 방지·장 기능 활성화에도 효능

톳을 상식하면 혈액이 알카리성으로 바뀌고 세포조직이 강화된다. 노화를 방지하고 모든 장기의 기능이 활발해진다. 칼슘의 대사가 순조로운 식품이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장의 유동작용을 활발하게 해 장내 노폐물을 배설시키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다.

특히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 영양만점 맛좋은 톳으로 겨울철 입맛과 건강을 함께 잡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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