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기획특집] 서동신 김해시체육회 회장에 듣는다
상태바
[기획특집] 서동신 김해시체육회 회장에 듣는다
  • 영남미디어공동취재단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8.23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계획

김해시 타지역 사례 비해 전국체전 4~6개 종목 더 유치

김해시체육회 16개 종목 22개 경기장 김해시 유치
체전 이후 전지훈련 유치 결정적 도움, 지역경제 발전 기반
선수 3천여 명 몰리는 태권도 사전경기 유치 공헌 평가할 만

제105회 전국체전 주 개최 도시의 김해시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치러진 제45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고, 진행 전반에 대해 참가 선수 및 임원진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자신감과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파리올림픽에서 성과를 거둔 스타선수들의 참가를 대형 현수막과 스크린으로 부각시키며, 전 국민들과 체육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그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시 체육회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성적을 자랑하는 역도와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한 검도의 경기에 기대를 걸고, 김해시 육성 종목인 하키와 태권도-복싱-볼링 종목 선수들의 선전을 자신한다.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은 “최신 시설과 경기장이 준비돼 있는 데다 이들 종목들이 좋은 성과를 내면, 체전 이후에도 종목별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하여 스포츠 발전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경제가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정착되면 도시 전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볼 때 전국체전 태권도 사전경기 유치는 김해시체육회 노력의 좋은 성과라는 평가이다. 선수와 임원·가족 등 3천여 명이 방문하는 태권도의 사전경기 유치는 국기의 상징성, 대한체육회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쉽지 않은 일로 알려졌다.

동시에 종목 중 가장 큰 대규모의 방문단이 사전경기로 결정됨에 따라 체전 전반의 순조로운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주 개최도시가 일반적으로 10~12개 종목을 유치하는데 비해 김해시체육회는 49개 종목 중 무려 16개 종목을 유치함으로써 타지역 사례로 비교해 보면, 가장 많은 22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활동과 성과들은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원천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영남매일에서는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을 비롯,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들의 협회장들을 연이어 만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취재하고, 준비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각오와 계획을 들어보기로 했다.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 일문일답]

- 김해시가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로 설렐 것 같다. 김해시체육회의 준비 상황은?

김해시 유사 이래 최대 행사를 앞두고, 시 체육회장으로서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작은 시행착오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실무적으로는 김해시체육회 임무인 전국체전의 종목별 경기장 공·승인(公·承認) 지원과 김해시 개최 종목 경기용 기구 확인 등 김해시 관내 개최 종목 관련 운영 지원, 그리고 김해시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 경남도, 경남도체육회,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임무 구분과 역할 분담도 중요할 것 같다. 현재까지 협업이 잘 되고 있는지?

경남도의 시·도 관계관 회의 및 대진 추첨, 경남도체육회의 경기부 운영 총괄 업무, 김해시의 경기장 운영 및 행사 전반에 대한 지원으로 각기 본연의 임무가 주어져 있고,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원활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였다.

- 공동 개최지 도시와의 상황공유 등 협력체계는?

지난 7월 3일, 경남 시군별 전국체전 담당관이 지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상호 간에 연락망 구축하고 완전한 협력체계를 수립하였다. 시뮬레이션도 완료된 상태이다.

- 인력이나 자원 동원의 애로는 없는지?

현재 김해시민 서포터즈 2,024명이 모집되었고, 별도의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구성됨에 따라 대회 운영상의 인력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추가적인 인력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인제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어 즉시 충원이 가능하다.

- 김해시 유망종목은 어떤게 있고, 지원책은 무엇인지?

김해시의 축구, 하키, 역도 실업팀과 김해시체육회의 검도, 태권도, 볼링, 복싱 실업팀,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의 육상 실업팀이 상위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 멘탈 관리와 향상된 경기력이 유지되도록 전국 단위 대회 참가와 전지훈련에 임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3천여 명 이상 대단위 선수단과 임원, 가족들이 함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권도 경기의 사전경기 유치는 의미가 클 것 같다.

사실, 국기의 상징성과 대한체육회에서의 위상 등이 고려되면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인내력을 가지고 다양한 채널을 총동원해 설득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렇게 이뤄낸 태권도의 사전경기 유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수와 임원, 관계자들 3천여 명 이상이 김해에서 적게는 3~4일, 많게는 일주일 이상 머물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력소는 물론, 원만한 체전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참가 49개 종목을 비롯한 많은 체육계 인사들이 김해를 방문할 것인데 특별한 영접 계획은?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는 김해를 느껴볼 수 있도록 영접할 계획이 준비돼 있다. 다시 찾는 김해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놓겠다. 문화관광과 스포츠는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체전을 계기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가진 김해에서 많은 경기와 전지훈련이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

- 김해시 체육인 자원봉사 계획은?

김해에서 개최되는 16개 종목, 22개 경기장에 김해시체육회 소속 임직원 및 지도자들을 배치하여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모두들 비장한 각오와 자부심으로 충천해 있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김해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당부드릴 말씀은 10월 11일 개회식 당일 관내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넓은 아량으로 김해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