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산업단지 근로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위하여 '2024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지원사업`은 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가지와 산업단지를 잇는 대중교통 운행 부족에 따라 출ㆍ퇴근 불편 등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운행된다.
사업의 시작점인 올해에는 2개 산업단지(골든루트, 테크노밸리)를 대상으로 3개 노선을 지정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8회(출근 4회, 퇴근 4회) 운행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통근버스 관리시스템 설비구축으로 산업단지 내 근로자는 이용신청을 통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승차권(QR코드)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통근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 및 도착시간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지역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교통비용 절약과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 증진 및 도심지의 교통체증까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달간은 시범운행 기간으로 운행현황 모니터링 및 이용자 의견 청취를 통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며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근로자 장기근속 및 신규직원 채용이 이루어져 근로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여러 지원사업들을 착실히 수행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근버스 운행과 관련한 세부노선과 운행시간은 진흥원 홈페이지(gb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창업일자리팀(055-310-1490)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