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보건소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5월 17일까지 서부권역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2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요양병원 내 말기,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신체적(식사 지원, 세수 및 손발톱 정리 등) ▲심리·사회적(말벗, 산책 등) ▲영적(책 읽기, 기도 등)인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40세 이상 김해시민으로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고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이 가능하며 활동 장소까지 자체적으로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
선발되면 호스피스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 후 요양병원(연계병원)에서 활동하게 된다.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며 4시간 이상 봉사 시 실비(교통비 및 식대비)를 지급한다.
신청하려면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의료지원팀(055-330-4874)로 문의하면 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말기, 임종을 앞둔 환자를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