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스포츠클럽이 지난 23일 김해장애인인권센터와 사단법인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스포츠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스포츠클럽과 지역 장애인 기관과의 5번째 협약으로 김해시스포츠클럽 가상현실(VR) 스포츠실에서 다양한 VR콘텐츠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내 스포츠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협약과 함께 김해장애인인권센터에서는 김해시스포츠클럽의 가상현실(VR)스포츠실 입구에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휠체어 경사로를 설치했다.
김해시스포츠클럽 유병탁 회장은 "두기관과 의미있는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고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힘든 장애인들의 건강과 신체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훨체어 경사로 설치를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의 장애인과 약자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공공스포츠클럽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장애인인권센터 조효영 센터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의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약제로 운영되는 VR스포츠실에서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체육활동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속 장애인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스포츠클럽은 2020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2024년 1월 12일 제3대 유병탁 회장이 취임하여 배드민턴, 탁구, 보디빌딩(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