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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불청객 "실내 환경 조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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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불청객 "실내 환경 조성 중요"
  • 김해림 기자
  • 승인 2009.03.1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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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심각하거나 위험한 상태 원인 될 수도

봄이 시작되면 설레임보다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두드러기, 비염, 천식, 간지러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그렇다.

알레르기(allergy)는 그리스어인 'allos(다른)'와 'ergos(일하다)'에서 유래됐으며 이는 보통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두드러기, 비염, 간지러움 같은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의 이상 때문에 일어나는 과민반응 중 하나이며 아토피라고도 부른다. 알레르기는 비염과 같이 흔하고 가벼운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나 천식이나 약에 의한 이상반응 같이 심각하거나 위험한 상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은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하며 전형적인 알레르겐은 꽃가루, 약물, 식물성 섬유, 세균, 음식물, 염색약, 화학물질 등이 있다.

알레르기 발병은 인체(체질)와 환경의 두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인체요소는 유전적 소인, 성별, 인종, 연령 등이 작용하고 그 중 유전적 소인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알레르기 증가는 유전적인 요인으로만은 설명할 수가 없는데 환경적 요인으로 환경오염, 알레르겐의 증가, 식생활의 변화, 어릴 때의 감염성 질환 감소 등이 중요한 요인이다.

많은 알레르겐들은 공기를 통해 노출되므로 증상은 주로 공기와 접촉하는 눈, 코, 폐에서 나타난다.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사람은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또는 혈액검사를 통한 E-항체를 측정해 알레르기의 유무 및 유발 물질이 무엇인지 등을 검사해볼 수 있다.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회피요법(환경조절)이나 약물요법 및 면역요법이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는 이들 치료 방법 중에서 질병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하게 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회피 요법이다.

천식 증상의 발생과 중증도는 환경 알레르겐과 연관되므로 개개인의 유발 알레르겐에 맞춰 실내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르레기를 유발하는 주요 항원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이나 분비물, 바퀴벌레, 곰팡이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설치류(쥐류)를 포함한 털 있는 온혈 동물(개, 고양이 등)의 비듬, 오줌, 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과 바퀴벌레, 곰팡이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노출을 줄이는 방법은 △매트리스, 베개, 킬트를 비 투과성 덮개로 감싼다. △매주 섭씨 55~60도의 물로 세탁한다. △카페트를 리놀리움이나 나무 바닥으로 바꾼다. △카페트를 리놀리움이나 나무 바닥으로 바꾼다.

또 △겉천을 댄 가구를 최소화하고 가죽 가구로 교체한다. △먼지 붙는 물체는 닫이 찬장에 둔다. △HEPA 필터와 이중백이 내장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한다. △커튼을 블라인드나 쉽게 세탁할 수 있는 커튼으로 바꾼다. △부드러운 장난감은 뜨거운 물에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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