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늘리고 학부모와의 상호 소통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기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학부모기자단은 부산의 유·초·중·고 학부모들로 구성되며,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정책홍보의 의의, 시 교육청의 정책과 홍보, 기사 작성법과 취재 등에 관한 연수를 받은 후 포털사이트 Daum에 개설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게 된다.

학부모기자단 활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17일부터 24일까지 동래학부모교육원 홈페이지(www.hakbumo.go.kr)에 신청, 선착순 80명에 한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 동안 동래학부모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학부모기자들이 직접 취재 작성한 교육현장의 다채롭고 생생한 소식들은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블로그 '부산교육과 친구되기', 'e-부산교육', '비전21 부산교육', '부산교육뉴스' 등 다양한 홍보매체에 해당 명예기자 명으로 실리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평소 느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이나 교육현장의 소식과 자녀교육 노하우 등 다양한 교육소식을 학부모 관점에서 전달하고 생활과 밀착된 교육소식으로 부산교육을 알리는데 학부모기자들이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