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공연 릴레이 열광
마지막 하이라이트 작두춤, 작두타기 공연팀 `모든 것을 다 보여 드렸다`
점심대용 어묵 만둣국 한 그릇 두 그릇 드시고 출연진과 함께 두둥실 `신바람`
어르신들 `옛날처럼 콩나물국밥 한 그릇 먹고 싶다. 내년에는 꼭 먹게 해 주소`
상차림 4백여만 원 상당 최고급 과일 10여 종 200여 분에게 골고루 담아 선물하기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개최된 열 번째 김해 경로위안 민속문화 축제 및 김해무주고혼합동위령대제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시민들의 참여 열기와 뜨거운 호응으로 최상의 공연, 최대의 릴레이 공연으로 기쁨과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어르신들과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간간이 비가 오는 속에서도 무대의 열정과 관람석 관객들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행사장 전체가 들썩이는 축제장이 되었다.
청정 비구니 스님의 바라춤, 승무, 특별 초청 이상복 기능인의 피리 연주와 색소폰 연주단, 민요, 부채춤, 양반춤, 신명과 장패밀리 고고장구 공연, 초청가수 방쉬리, 해운대 남진 공연, 민요 춤 예술단 공연진들이 계속 터져 나오는 박수갈채와 앙코르 요청에 싱글벙글하며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보여주며 화답했다.
관광사업소 주차장에 마련된 마지막 하이라이트 작두춤 및 작두타기 공연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꽉 메워 북새통이 될 정도로 열기가 넘쳐났고 인기 절정이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아 작두춤 공연을 출연진들과 함께 즐기기도 한 김성우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과 안선환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조유식 행사 준비위원장에게 "이렇게 시민들의 반응과 호응이 좋고 인기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이런 행사를 무엇 때문에 이리 좁은 주차장을 선택했느냐, 내년에는 넓은 곳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해사충신선양회, 김해시청년연합회, 김해불교단체연합회, 가야문화예술진흥회, 동상동금강사,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민주권찾기운동협의회 회원 및 김태호 북부동주민자치위원, 원태호 다문화자율방범대 대장, 최문복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사무국장, 진해 거주 김진 가족봉사단 5명도 자리하여 도움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