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중 . 조태현 각각 당선
지난 24일 실시된 주촌농협과 생림농협의 조합장 선거에서 장호중(47)씨와 조태현(50)씨가 각각 당선됐다.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처음으로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선거에서 주촌농협은 장씨가 500표, 현 조합장인 김명희(60)씨가 346표를 득표하여 장씨가 새 조합장으로 선출되었다. 한편 생림농협은 조씨가 464표를 얻어 303표를 얻는데 그친 현 조합장 허율(51)씨를 누르고 새 조합장에 뽑혔다. 생림농협 선거에는 이 밖에도 윤진욱(46)씨, 곽창순(59)씨, 박좌현(48)씨 등이 출마했다.
주촌농협의 새 조합장으로 당선된 장호중씨는 주촌면 청년회장과 주촌농협 주부산악회 산행대장을 역임했고, 생림농협의 조태현 신임 조합장은 생림농협 이사와 생림면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해시 선관위는 그간 실시되었던 각종 조합장 선거가 후보자 매수, 금품. 향응 제공, 비방, 흑색선전 등 과열. 혼탁현상을 가져왔다고 판단, 지난 13일에는 후보자 공동의 '공명선거 실천 및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문' 서명식은 물론 '포상금 제도' 도입, 선거부정감시단 운영 등으로 공명선거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고 밝혔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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