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후원의 손길, 이웃사랑 실천
꾸준한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곳이 있다. 부원동 소재 영원주유소(대표 장영주)는 부원동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매 연초 100만원을 후원한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월에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부원동 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을 주고 있으며, 올해는 난방비 폭탄을 맞은 취약계층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주 대표는 “우리는 지금껏 유래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고,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을 연이어 맞딱드리게 되어 너나 할 거 없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가진 것을 서로 조금씩 나누어 같이 잘 살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크진 않지만 후원을 계속하게 되었다”며 후원의 의미를 전했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것, 그리고 그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점점 더 큰 다짐과 의지, 무엇보다 마음이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다. 매년 후원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은 꼭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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