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진영·진례·주촌 14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탄소중립2050·재생에너지3020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이번 사업은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에 신재생설비를 설치하는 구역복합 지원사업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같은 대상지에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간 융합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업체를 공모해 ㈜비원이티에스(태양광), ㈜대신에스앤비(태양열), ㈜해인기술(모니터링), 에이스이엔지(설계·감리)를 참여업체로 선정하고 사업지(진영읍·진례면·주촌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완료 후 이번 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1억 원, 시비 7억 원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12월까지 사업대상지 주택·건물·공장 등 총 14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소비자는 총 설치비의 약 20%만 부담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는 융복합지원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해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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