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선정
경남동부보훈지청은 1950년 8월 해병대의 진동리 지구 전투를 알리고자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를 8월의 우리 지역 현충 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는 진동리지구 전투를 기념하고 국군과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해병대 사령부에서 1992년 건립했다.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는 1950년 8월 6‧25전쟁 당시 마산을 거쳐 부산을 점령하려는 북한군 제6사단에 맞서 해병대 김성은 부대를 중심으로 한 미 육군 제25사단과 미 해병 제5연대 등 연합군이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승리한 전투이다.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매년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 및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바친 국군과 유엔군 전사들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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