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26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지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했고, 이후 세계 각지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환경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로 나눠 진행하며 온라인 행사는 ▲초성퀴즈 SNS 이벤트, 오프라인 행사는 ▲미래세대 탄소중립 ‘도전! 에코벨’ & ‘실천다짐’ ▲지구사랑 환경 그림그리기 공모전 ▲직원 탄소제로 추진으로 4개 세부행사로 진행한다.
'초성퀴즈 SNS 이벤트'는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김해시 Facebook과 Instagram, 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탄소 중립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이벤트로 참여자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김해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미래세대 탄소중립 ‘도전! 에코벨’ & ‘실천다짐’'은 시에서 올해 추진 중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17개소, 82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탄소중립 도전! 에코벨’은 환경퀴즈 대회를 개최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관한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 어린이에게는 ‘꽁꽁이 종치기 게임’ 환경교구 등 시상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진행될 ‘탄소중립 실천다짐’은 올해 집중 홍보중인 5대 분야 기후행동 실천을 약속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해당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어린이와 부모들과 함께 기후행동과 관련된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기후행동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일부터 24일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지구사랑 환경 그림 공모전'을 실시하여 작품을 접수받은 결과 1240건이 제출되었으며, 이 중 김해시장상 3명, 김해교육지원청장상 7명 등 총 40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6월 4일 '2030 김해 환경비전 선포식' 개최 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작품은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직원 탄소제로 추진'은 김해시 및 산하기관 전 직원의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컴퓨터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다.
김상준 환경국장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하여 탄소중립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 “환경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린이 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