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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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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 강화
  • 권우현 지역기자
  • 승인 2021.05.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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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권역별 예찰단 가동 방제사업 품질 높여

김해시는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6월부터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발생율을 낮추고 누락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5개 권역별 예찰단으로 정밀 예찰활동을 강화해 방제사업 품질을 높인다.

이번 정밀 예찰활동으로 조사된 피해목에 대해서는 QR코드로 이력관리를 하게 되며 10월 이후 방제사업 시 전량 방제해 재발생율을 낮추고 피해면적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로 해 소나무재선충이 나무조직 내 침입해 단기간에 소나무, 잣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지난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피해지역이 점차 확대돼 지난 4월 기준 131개 지자체에서 발생, 피해를 주고 있다.

김해에서는 2001년 최초 발생 이후 2013년 22만여 그루가 발생, ‘극심’지역까지 갔으나 총력 대응으로 피해목이 점점 감소하며 2019년 이후 ‘경’지역으로 하향되는 성과를 이뤘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발생지역의 피해 정도를 ‘극심’(5만 그루 이상), ‘심’(3만~5만 그루), ‘중’(1만~3만 그루), ‘경’(1000~1만 그루), ‘경미’(1000그루 미만)로 구분하고 있다.

시는 현재 피해목을 1000그루 이하로 줄여 관리 가능한 수준인 ‘경미’지역 진입을 목표로 권역별 책임방제와 양산국유림관리소와의 공동방제를 도입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 재선충병 모니터링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 이하 지역도 70~90%의 재발생율을 보이고 있어 피해가 낮은 지역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방제사업 기간 중 피해목 1572그루를 전량 방제했다. 이는 전년도 피해목 2931그루 대비 46%가 감소한 수치이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573ha에 예방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을 실시해 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힘썼다.

이러한 꾸준한 방제와 예방사업으로 피해목은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 김해 전역이 피해지역이어서 피해 면적은 줄지 않는 실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산란처를 10월 11일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방제하는 것을 말하며 4월부터 10월 10일까지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소나무류 무단이동을 금지하고 있다.

시는 “하루라도 빨리 건강한 소나무 숲으로의 회복하기 위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금지 기간인 매년 4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시민 여러분의 주의 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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