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산림조합에서 발족한 산악회인 ‘김해SJ산악회’가 12일 김해테마임도(생림 도요~상동 여차)에서 트래킹을 겸한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SJ산악회(회장 이병철) 회원과 김해시산림조합(조합장 서환억)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코로나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활동을 펼쳤다.
김해테마임도(생림 도요~상동 여차)는 당초 도요·여차리 주민들이 안양, 생철, 사촌, 나전리에 이르는 약 21km 구간을 돌아가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나, 현재는 임도의 기본 목적에 충실하면서 더 나아가 임도 이용의 고도화를 위해 수려한 낙동강 풍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산악자전거, 마라톤 등의 레포츠 형 테마임도로 조성되었으며, 올 7월 1일 시민에게 개방됐다. 임도 내 편의시설로는 전망대, 데크,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테마형 임도는 김해시 산림과에서 발주하여 산림조합에서 시공하였으며, 2018년 첫 착공하여 2020.10월 준공되었고 총 길이가 3.72km에 이른다.
이날 참여한 한 회원은 “산과 강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보며 걸으니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되는 기분이다. 아직 개방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을 것 같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SJ산악회’는 김해시산림조합 회원으로 구성된 산악회로 올해 2020년 첫발족하였으며, 등산·문화·레저생활 등 건전한 여가선용의 취미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순수 우정의 산악회 결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