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의성·업무 효율성 높아지고 중복굴착 방지 도로관리 업무 혁신
김해시는 1일부터 도로점용굴착허가 인터넷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도로점용굴착 허가 신청에서부터 관련기관 협의, 공사시행, 비용납부, 허가증 발급 및 준공처리 등을 시청 방문 없이 인터넷(포털 검색)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민원인은 행정기관 방문 없이 굴착허가를 신청할 수 있고 허가 및 협의기관은 업무처리 시간이 대폭 줄게 된다. 또 일반 시민에게 굴착공사 정보를 제공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지금까지 도로점용굴착허가 업무는 신청자가 직접 관련 부서를 방문해 협의 및 허가 신청을 하고 공사 완료 시에도 방문해 준공처리 문서를 시에 제출해야 함에 따라 처리 기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물론 데이터베이스화가 돼 있지 않아 도로의 중복 굴착을 방지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각종 도로점용굴착 신청·점용료 납부·준공처리와 관련된 민원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인의 직접 방문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시민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또 중복 굴착을 방지하는 등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와 도로관리 업무의 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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