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동장 백쌍미)은 24일 오후 4시 신축한 남지경로당에서 김진기 도의원, 김희성, 조종현, 김창수 시의원, 관내 경로당 회장, 자생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부원동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내빈소개, 현판식,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공로패 전달, 경과보고, 도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작년 연초 허성곤 시장 시정설명회 때 부원 2·3·4통 어르신들의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수용해 3억원을 들여 남지경로당 신축을 추진, 같은 해 10월 착공했다.
남지경로당은 김해중학교 뒤편 128㎡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은 방 2개(할머니, 할아버지방), 부엌 등으로, 2층은 회의실로 이뤄져 있다. 특히 회의실은 여가프로그램 개발로 노인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 부원동 어르신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기 도의원은 축사에서 “준공식을 축하하고 부원동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남지경로당이 앞으로 지역 노인들의 여가선용장소로서 많이 이용되는 지역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쌍미 부원동장도 부원동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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