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의 생철리, 안양리, 도요리 등 3개리 4개마을로 구성된 생철권역을 종합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김해시는 27일 오전 김종간 시장과 지역주민, 지역단체장, 이.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철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의 기공식을 갖고 5년간의 대 장정에 돌입한다.
총 사업비 64억 6천여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목적커뮤니티센터 건립, 무척산 등산로 정비, 시민의 숲, 한우 먹거리촌 조성, 약수터 정비, 무척산 천지못의 생태공간 조성 등 20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해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금년 6월 경남도로 부터 시업시행 인가를 마치고 10월까지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인 이 사업은 1단계로 2009년 12월까지 다목적커뮤니티센타 외 7개 사업을 추진하며, 2010년 1월부터 2단계 사업에 들어가 2011년 완공된다.
김해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무척산을 중심으로 하는 주변의 관광자원을 정비, 확충하여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특산물인 도요 감자, 딸기, 생림 한우 등을 브랜드화 하며, 주민들을 위한 200평 규모의 마을회관과 문화복지시설,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소 기능의 다목적커뮤니티센터를 건립, 이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소득 창출을 꾀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 사업은 한국농촌공사 양산지사에서 위탁시행을 맡고 (주)영진산업개발에서 시공을 맡는다.
이균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