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강사 10명 위촉 3월부터 실전 투입
김해시는 29일 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제1회 김해시 슬로시티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슬로시티운영위는 올해 첫 회의에서 2020년 슬로시티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의결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제안과 토론,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의 간단한 교육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슬로시티 시민강사 10명을 위촉했다.
시는 슬로시티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해 최종 10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자연환경(생태)해설사 등으로 구성된 슬로시티 시민강사는 오는 3월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홍보와 교육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국제슬로시티 김해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3대 분야 17개 세부실천과제를 정해 더욱 힘차게 뛴다는 각오이다.
올해 슬로시티 네트워크 활성화 분야는 슬로프렌즈 기업 협약, 2021 국제포럼 개최 추진 등을, 슬로시티운동 확산 분야는 슬로걷기대회, 슬로시민학교 운영, 슬로라이프&슬로데이 이벤트 등을, 슬로관광 활성화 분야는 슬로투어리즘 개발, 슬로시티 보드게임 제작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곽승국 위원장은 “김해시가 2018년 6월 슬로시티 가입 이후 행복한 슬로시티 김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슬로시티 김해를 만들려면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만큼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들의 많은 노력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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