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복지증진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 발벗고 나선 이장을 연2회 선정하여 캐리커쳐 기념패를 수여함으로써 최일선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지난 7월 포산마을 정진하(64세) 이장이 상반기 우리동네 파수꾼 이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신촌마을 변종은(79세) 이장이 파수꾼 이장으로 선정 되어 지난 24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케리커쳐 기념패를 전달했다.
변종은 이장은 2000년 이후 현재까지 20년가량 상동면 신촌마을 이장으로 몸담아 오셨으며, 현재 팔순이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마을공동체의 결속과 주민 화합을 위해 불철주야 그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변 이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며, 상동면 마을이장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동면 이장으로서 대민행정과 주민 간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욱 상동면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변종은 이장님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상동을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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