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多공감 톡톡(TALK TALK)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결혼이주여성 등 내외국인 3명이 각각 ‘한국에서의 생활’, ‘각 나라별 문화차이’, ‘종사자로서의 다문화 감수성’을 주제로 토크 발표 후 참석자와 발표자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화·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가족 지원정책과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외국인 주민 수 도내 1위, 전국 16위 다문화 도시로 이번 공무원 대상 다문화 인식 교육을 시작으로 시민, 청소년, 외국인 주민 등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중도입국 외국인자녀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업,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외국인주민 기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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