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7월 18일까지 23개 유ㆍ초등학교서 공연
김해도서관(관장 손점숙)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 23일 신명초를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김해지역 23개 유ㆍ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다누리 인형극장'을 운영한다.
'우리 할머니는 허왕후' 인형극은 먼 나라 아유타에서 배를 타고 와 김수로 왕과 혼인한 허왕옥, 가야국의 첫 다문화 가정이 바로 김수로 왕과 허왕후 이며, 가야 역사와 김해 허씨 성의 시조와 다문화 가정에 대해 흥미로운 인형극으로 연출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다문화 인식개선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책을 각색한 것이 아니라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가야국의 첫 다문화 가정을 조명해 보았다.
공연을 관람한 신명초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 와서 인형극을 해 주니 너무 기쁘고, 앞으로 다문화 친구에게 잘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도 인형극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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