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소규모 일반공사와 단순공종 수선의 경우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한 합동설계단에서 자체 설계하도록 해 예산도 절감하고 재정 조기집행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4개 부서 19명이 참여하며 내년에는 197건, 65억원에 이르는 소규모 일반공사와 단순공종(도로, 용배수로, 상수도, 가로등, 보안등, 소류지 준설 등)의 설계를 하게 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정한 후 내년 1월부터 대상지에 대한 측량조사, 실시설계를 해 3월 말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자체 설계로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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