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사 지원 평균 매출 20%·고용 증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의 홍보·디자인 역량강화지원사업이 알찬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보·디자인 역량강화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디자인, 신제품 개발의욕을 높이고 조기 상품화로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홍보물(리플릿, 카탈로그), 홈페이지 제작,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금형, 목형 3D프린팅 등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올해 사업에 30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 결과 평균 매출 20% 증대와 고용 증대(7명) 등의 괜찮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계동 유아의류 제조업체인 K사는 이번 지원에서 개발한 패키지 포장박스 디자인으로 3개 해외전시회에 참가, 상담 17만달러, 계약 4만달러, MOU 2건 체결 등의 직접 매출 증대 이외에도 싱가포르 Iseten백화점 입점계약을 체결, 더 큰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센터 측은 “3년째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지역기업의 수요가 많아져 연초 일괄 신청을 받아 업체당 300만원까지 20개사를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40개사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신청은 1월과 7월에 센터 홈페이지(www.ghbc.or.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 교류협력팀(310-923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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