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분석 발표... 지난해 대비 4건 감소 인명 피해 100% 증가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학성)는 2018년 상반기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57건으로 지난해 대비 4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10명으로 지난해 대비 5명(100%) 증가했다.
이는 진영에 위치한 제조공장의 분진폭발로 인한 인명피해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억원(83%) 감소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82건(52%)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요인 요인 31건(20%), 미상 19건(12%), 기계적 요인 17건(11%)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관내 특성상 공장, 창고, 작업장 등의 비주거 시설의 화재가 68건(43%)으로 크게 차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가 화재발생의 가장 큰 요인인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과 소방안전교육 실시로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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