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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경영직불자회-부산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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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경영직불자회-부산푸루나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8.10.04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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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공부하는 교육CEO

   
 
  단체 담방- 부산교육경영직불자회-부산푸루나

나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공부하는 교육CEO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정진하며 교육현장에서 보살정신을 실현하고 청소년 인성지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7.6.1일 창립하고 같은 해 9.11일 회원 200여명과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법회(안국선원)를 가진 부산 푸르나(회장 김진성 학산여자고등학교 교장).


창립 이후 범어사에서 갖는 매월 정기법회에서는 무비스님의 “신심명” 강의를, 2007.12.14 송년법회에는 도업스님의 “화엄세계관” 특강을 청해 듣고, 교육현장의 최고 경영자로서의 마음자세와 생활 속의 수행법을 배우기도 한다.  틈틈이 모아둔 기금으로 이웃을 돌아보는 보살행을 행하는 것도 이 같은 각자의 수행정진에서 나온 자그마한 마음이다.

송년법회를 마치면서 부산푸루나는 파라미타 부산청소년협회 활동지원금으로 1백만원을 전달하여 잔잔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2008년2월 여여선원 정기법회에서는 도업스님의 “화엄경 세계관”을, 4월 통도사 반야암에서 가진 야외법회에선 지안스님의 “법성계 해설” 강의가 있었고, 6월 안국선원 정기법회에서는 수불스님의 “현대사회와 간화선” 이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또한 9월25일에는 부산불교회관 여여선원 창립1주년 기념 법회가 열렸다. 김종원 부회장(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교감)의 사회와 현익채( 금정중학교 교장)상임부회장의 집전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과 내빈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고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의 치사와 진정순(전국교육경영직불자연합회)회장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이숙희 부회장(연서초등학교 교장)은 발원문을 통해 ‘저희들의 밝은 마음, 밝은 얼굴로 학교와 사회를 밝게 비추어, 인연을 함께하는 모든 학생, 가족, 이웃에게 밝은 마음, 밝은 일이 공양되게 해 달라’ 고 발원했다.

이어서 김성진 수석부회장(금정초등학교 교장)의 경과보고, 회장 인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특별 초청된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께서는 축하 법문을 하셨다.

특히 이날 (사)동래국악원 박정자 원장과 그 제자들이 축하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부산푸루나는 이 같은 모임을 통해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주력하면서 수행을 통해 얻어진 정신문화와 철학, 사상을 일선 교육현장에 접목하여 미래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학문은 말 할 것도 없고 지식과 상식. 철학. 지혜. 정신문화가 풍부한 환경 속에서 뛰놀며 공부하는 마음의 운동장을 만들어 주고 있는 부산푸루나 회원들...

가지마라. 하지마라. 공부해라. 이놈이, 저놈이 하는 극히 제한된  우리 아이들에게 부산교육불자 CEO가 던지는 바다 같이 넓고 확 뚫린 시원한 화두의 말 한마디가 희망이 되고 용기를 주어 든든한 나라의 주역을 키우는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배울 만큼 배웠고, 알 만큼 알며 30여년 아이들을 교육시켜 온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교육지도자들이 그것도 수백 명씩 모여 출가스님을 모셔다 또다시 공부를 한다. 더우기 회원 대다수가 50이 훨씬 넘은 나이들인데 정말이지 대단하지 않은가...

부산푸루나를 이끌고 있는 김진성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오늘 날의 교육계의 아픔을 보듬고자 했던 초심이 때론 쓸데없는 욕심으로 흔들리지는 않았는지,  혹 미워하고 화내지는 않았는지, 또 내 안의 부처님의 자비심을 아껴 칭찬과 격려 그리고 베품에 인색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며 ”부산교육의 발전과 화합이라는 큰 과제에 ‘우리 부산 푸루나’가 실천적 역할로 맡은 바 큰 몫을 다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공생의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푸루나 홈페이지:http://cafe.daum.net/BEMU


조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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