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현직 영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영어교사 심화연수”를 교사 맞춤형으로 개선함으로써 학교 수업개선 효과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9년부터 실시되는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학교 현장과 교사의 수요를 고려한 연수 형태로 바뀌어, 시도교육청별로 연수원, 대학, 연구소 등을 심화 연수 기관으로 지정 할 수 있게 되고 이들 기관은 교사들의 연수 수요를 파악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시하고 교사들은 자신의 수요에 맞는 연수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 연수 내용 : 영어구사능력, 영어수업능력, 영어수업실습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
◈ 연수 기관 : 기존 9개 심화연수 기관에서 연수 기관을 확대·다양화
◈ 연수 지역 : 원하는 경우 타시도 지역의 연수기관으로 신청 가능

※ 심화연수 개선방안 관련 자료 : 붙임 1, 2 참고 

아울러, 향후 심화연수의 질을 지속 관리하고 연수 결과가 실제 학교 현장 개선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연수 모형과 객관적인 심화연수 성과 평가도구를 개발·보급하고, 시도교육청별로 다양한 사후 관리 및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은 현직 초·중·고등학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600시간이상 영어구사능력 및 영어수업능력을 집중적으로 연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 결과를 보면, 동 과정 이수 후 영어 구사능력이 기관별로 최대 30%까지 향상(기관별 자체 실시된 연수 전-후 테스트 결과)되고, 학교 현장에 돌아가서는 현직 교사 멘티·영어전담교사·영어수업 선도 교사로 활약하는 등 영어교사의 능력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연수 모형으로서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높아지는 연수 수요에 비해 심화 연수 기관 및 유형, 프로그램 내용이 다양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 ’08년의 경우 약 12백명의 영어교사가 합숙형, 출퇴근형(연수기관에 출퇴근하여 연수), 사이버형 등 3개 유형의 9개 심화 연수 기관에서 6개월(국내 5개월+해외 1개월)과정으로 참여

교육과학기술부는 9월 19일(금) 시도교육청 및 심화연수 기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동 방안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보다 많은 영어교사가 다양한 강좌에 참여함으로써 학교 중심의 영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문의> 영어교육강화추진팀장 오석환 ☎ 02-2100-6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