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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교가 단지 대학 입시를 준비 하는 곳이 돼 버렸다. 학생들 역시 맹목적으로 입시 공부에 열중한다. 과도한 경쟁에서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 역시 만만치 않다. 현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대안 학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2003년 설립된 이우 학교는 도시형 대안학교 1호다. 1기생 김정현은 2007년 대안학교 출신 최초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이우학교 정현이, 서울대 가다’는 김군이 대안학교에서 배운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학습법과 생활 태도 등을 담았다.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소년의 모습도 본다. 그가 생각하는 공부의 원칙과 대안학교에서의 경험, 고민도 들어있다. 대학 입시 성공담에 그치지 않는다. 독서와 토론이 풍부한 교육, 무엇보다 자신의 존엄성이 바탕이 된 ‘진짜 공부’ 경험을 들려준다. 212쪽, 1만원, 예담 뉴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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