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낙동강 하류에서는 매년 녹조현상에 의한 수돗물 불신이 심해지고 있으나, 김해시에서는 전년도 5월부터 기 개발된 강변여과수를 유입시켜 정수처리 함으로써 녹조에서 기인하는 냄새물질과 독성물질의 유입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유입된 최소량도 오존과 활성탄여과시설인 고도정수처리공정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2016년도 매주 검사한 결과 김해시 삼계·명동정수장 정수에서는 독성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성되어져 끊임없이 문제 제기되어온 총트리할로메탄의 관리기준을 현행 먹는물수질기준 0.1ppm의 절반인 0.05ppm으로(독일기준) 관리하여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코자 한다.
2017년부터는 먹는물수질기준이 종전 59개 항목에서 브롬산염이 추가되어져 60개 항목으로 증가되었다.
브롬산염은 인체 노출 시 눈·호흡기 및 피부에 자극성이 있고 설사·복통과 같은 위장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김해시민들의 안전한 수돗물 욕구에 맞춰 정수과 직원들은 수질관리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해 고품질수돗물을 생산공급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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