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장대산업 쇠락, 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첨단 과학 산업도시로-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4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시장에 당선되면 김해를 우리나라 4차 산업의 진원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시정 발전이 단순한 기업육성 차원을 넘어 지능형 상상력과 창의력이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로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고, 미래 먹거리를 위해 기술융합이 대세인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미래는 재능과 최고의 지식을 가진 이들에 의해 주도되는 만큼 김해가 4차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전문가그룹과 함께 고민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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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후보는 “이제 전통적 중후장대 형 산업이 쇠퇴해지면서 단순기술직은 일자리를 잃거나 저임금에 처할 수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읽고 적극 대응하면 승자가 될 수 있지만, 낙오하면 일자리를 다른 지역에 빼앗기고, 우리가 설 땅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대안으로 “중국의 저쿠까페처럼 청년들의 창업열기를 북돋을 수 있는 공간을 시가 직접 마련하거나 민자를 유치,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고 “김해가 컴퓨터로 대표되는 3차 산업혁명에서는 뒤졌지만, 인공지능ㆍ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선구자적인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며, 의생명산업연구 특구 지정 등을 통한 첨단 과학 산업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