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 여덟 번째 맞이하는 봄,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입학식을 마치고 막1학년이 된 자녀들이 “나 학교 끊을래요!”, “친구들이 자꾸 놀려요”, “시험 문제를 읽을 수가 없어요”, “선생님, 아파서 못하겠어요” 라고 이야기한다면,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오는 19일 학교가 어떤 곳인지,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그 미지의 세계가 궁금한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눈앞에 펼쳐질 학교생활을 미려 그려 볼 수 있게 김지나 작가(<초등 1학년의 사생활>, 한울림출판사)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이 궁금하다'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 수년간 1학년 담임을 맡았던 작가가 아이들이 교실에서 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과 부모님이 몰랐던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생생하게 공개한다.
또한 집에서는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알려주고 저마다의 기질과 성격을 가진 아이들의 적응 노하우를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지나 작가는 초등 1학년 담임을 오랫동안 맡아온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EBS 초등 교육 강의, 생방송 부모·부모광장 패널 출연, EBS TV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프로그램 자문 교사로 활동 중이며, 2권의 책 ‘초등 1학년의 사생활’,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을 펴낸 바 있다.
3월 19일 오후 2시 기적의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는 초청 강연회에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14일부터 전화 및 도서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