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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실 황금 티켓놓고 자질공방 비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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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실 황금 티켓놓고 자질공방 비난 전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6.03.07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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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결선투표 승리는 바로 김해시장?

김정권, 김성우 예비후보는 열린우리당 도의원을 지내고 시장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다시 옮겨 온 정치적 신념을 가진 책임 있는 행동인지 의심스럽다.

김성우, 김정권 예비후보는 꼬마 민주당 시절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한 적이 있고, 민주당 도의원에 출마하여 낙선 뒤 노 대통령 배신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한 원조철새 정치인이다.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결선진출자가 확정되면서 결선 승리를 위한 경쟁이 본선보다 더 치열해 지고 있다.

본선 행 티켓을 확보한 김성우·김정권 두 예비후보 진영은 결선 승리가 곧 김해시장 당선으로 가는 길이라는 각오로 피 말리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결선 행 티켓을 선물 받은 두 후보는 김해시장실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한 장의 황금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실시간으로 보도 자료와 SNS를 통해 자신의 공약내용 알리기와 상대 후보 깎아 내리기 등 물불을 가리지 않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은 공약과 정책으로 공정한 결선 경선에 임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후보자 입장에서는 0.01%의 지지가 아쉬운 상황이라 한마디로 물불을 가릴 수가 없다는 것이 선거 캠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 때문에 나의 장점과 상대 후보의 단점을 최대한 빨리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비상식적인 선거 전략을 펼 수밖에 없다 며 딱 잘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민들은 경선 상대 후보 헐뜯기보다는 김해시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능력과 실력 그리고 사람으로서 평가받는다는 자세로 결선에 임해 주길 당부하기도 했다.

이들 두 후보는 1차 경선여론조사를 앞둔 지난주 서로 철새 정치인이라며 상대를 비난하는 보도 자료를 내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새누리당 김정권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새누리 후보경선, 제발 정정당당 경쟁하자"고 제안하며 후보 5명 모두 "경선결과 승복하겠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웬 패거리 정치'를 하느냐며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4명 후보의 온갖 비방과 모욕적 행태의 패거리 정치를 침묵으로 일관하며 모두 참았다"며 "그것은 새누리당 내의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지 않고 4.13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포용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수차례 걸친 난상토론의 회의 끝에 내놓은 '국민공천제'의 경선 방식이 확정됨에도 불구하고 항의하며 저를 끌어내리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다" "경선을 앞두고 여론을 흔들기 위해 또다시 비방하는 기자회견과 보도 자료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시민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각성을 촉구 하기도 했다.

김정권 예비후보는 "김성우 후보는 보궐선거로 열린우리당 도의원을 지낸 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김해시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 받지 못하자 다시 열린우리당 도의원 후보로 출마 했다가 낙선한 경력이 있고, 그 이후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다시 옮겨 온 것은 정치적 신념을 가진 책임 있는 행동인지 의심스럽다"며 김성우 예비후보를 비난했다.

김정권 예비후보는 또 “이태성 후보는 김해에서 태어났지만 지금껏 김해시를 위한 조금의 고민도 걱정도 하지 않았다"면서 "정치신인이라고 경선에서 가산점도 받았던 후보로 정치적 도의를 운운하며 상대 후보의 자진사퇴를 강요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합종연횡'을 일삼고 있는 본보기이다"며 자질 논을 펴기도 했다.

다음날인 4일 김성우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보도 자료를 통해 같은 당 김정권 예비후보가 자신의 열린우리당 경력문제를 거론하며 비난하고 있는 것은 숯이 검정을 나무라는 격이라며 비판했다.

김성우 예비후보는 "김정권은 철새 정치의 원조다" ‘비방과 흑색선전은 낡은 정치의 표본’이라며 비난했다.

김성우 예비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은 비록 새누리당과 다른 정체성을 가졌던 인물이었지만 김해가 낳은 최초의 대통령임에는 틀림이 없다”면서 “자신은 노무현 정권이 보편적 복지의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고 노 대통령의 권유로 도의원 선거에 나서 낙선한 적이 있다” “노무현 정권 내내 대한민국이 대립과 반목의 정치에 휩싸여 세계사의 흐름에 뒤처져 중남미의 전철을 따라갈 것이라는 우려가 앞서 탈당을 했다”며“자신의 열린우리당 경력을 문제 삼아 비난하는 것은 정치적 예의가 아니다” “자신을 배신의 정치라고 비난을 일삼는 김정권 예비후보는 꼬마 민주당 시절 노 대통령과 함께한 적이 있고, 그 인연으로 인해 민주당 도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그 후 결국 노 대통령을 배신하고 원칙 없이 한나라당에 입당했으며,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자신을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으로 키워준 홍준표 도지사마저 배신했던 인물”이라며 자신에 대한 비난 전에 재 비난으로 응답했다.

김성우 예비후보는 김정권 예비후보에 대해 “누가 원조철새이고 배신정치의 원조인지는 김해시민은 잘 알고 있다. 자신을 되돌아볼 줄 모르고 반성할 줄 모르는 후보는 53만 김해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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