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산림조합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 2일 표고생산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관내 표고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산림조합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 버섯연구소에서 매년 생산하고 있는 표고종균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실시, 종균 접종 방법 시연과 더불어 재배기술 및  표고재배자 및 재배희망자,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임업인에게 지원되는 산림사업종합자금과 각종 산림사업, 산림경영지도사업에 대한 안내와 표고재배기술에 관한 교육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많은 표고재배자가 참석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교육을 진행했으며 표고재배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를 명품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은 물론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한 참여자는 “그동안 표고재배기술에 대해 책자를 통해서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교육은 실습을 통한 교육과 그동안 궁금했었던 내용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김해시산림조합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김해시산림조합 류해율 조합장은 “앞으로 임업인이 산림경영을 통해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과 기술지도 활동을 시행하여 임산물 재배임가 및 산주들의 산림경영에 대한 신뢰를 배가시키고 산림경영 지도활동을 더욱 확대, 강화함으로서 산림조합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