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10월29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결혼이민자 행복나누기 수기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월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발굴·전파하기 위하여 생활수기를 공모했다.

 총 89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두차례의 심사(심사위원장 한후남 경남여류문학회전회장)를 거쳐  10작품을 우수작품으로 확정 발표하였다. 

  최우수 당선작에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안정화씨의 '우리사이 36.5' 라는 제목의 작품이 선정되었고 우수 3명, 장려 6명으로 총 10명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11월 7일 오전 11시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3층 회의실에서 경상남도여성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다. 당선작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결혼이민자 행복나누기 수기 공모의 당선작은 책자로 발간되며 관공서 결혼이민자가정 등에 배부되어 이민자 가정엔 희망과 지역생활 정착을 돕고 도민들에겐 다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금연 기자

당선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