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2억 4,186만원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 예정
경남도는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도내 근로자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50명(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50명)을 선정하여 근로자 자녀 장학금 2억 4천 186만원을 상·하반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운영지원비를 포함한 1년간 수업료 전액인 약 10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생은 연 300만원의 장학금을 2회(6월, 11월)로 나누어 지급한다.
한편, 지난 1995년에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경상남도 근로자자녀 장학기금을 설치하여,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총 1천 714명에게 2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근로자 자녀 장학생 장학금 지급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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