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작은도서관이 내년부터 토요일 개방시간을 연장함에 따라 토요일에도 평일과 똑같이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작은도서관은 토요일 4시간만 개방했으나 학생, 직장인 등 평일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개방시간을 연장하게 되었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은 김해시가 시민이 책 읽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관내 36개 작은도서관에 운영비 지원, 가까운 도서관 어디서나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책두레(타관대출반납)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순회사서 파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립도서관에 비해 열악한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돕고 있다.
노순덕 김해시 교육도시육성과장은 ‘워킹맘이나 직장인들은 주말이 아니면 도서관을 찾기 힘든 만큼 주말 개방시간을 연장해 작은도서관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별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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