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 전개
온맵시는 추운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옷겹쳐입기, 내복착용, 목도리 등 온맵시 착용으로 체감온도를 2.4℃를 올릴 수 있어 난방비용 절약, 추위에 대한 적응력 강화, 온실가스 감축 등 건강한 생활과 에너지 절약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오는 18일부터 19일양일간 김해시청 별관 2층 민원실에 ‘찾아가는 온(溫)맵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내복제조업체인 좋은사람들이 주관하여 내복을 정상가격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행사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여기서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전국단위 나눔보따리 배달행사에 기부하고, 일부는 김해시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18일날은 김해시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시청과 부원동 대형건물 밀집지역에 적정 난방온도(18℃~20℃) 유지, 내복입기 등 온(溫)맵시 거리 캠페인,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 서약’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신형식 친환경생태과장은 “이번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내복 입기를 생활화하는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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