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4일 김해시에 위치한 경남도광역기부식품등 지원센터에서 도내 저소득 계층 긴급지원을 위한 ‘행복푸드박스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 경남도광역식품등지원센터, 도내 기초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관계자들이 함께 식품과 생활용품 20종으로 꾸린 행복푸드박스 1000개를 마련했다. 행복푸드박스에 들어간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은 몽고식품㈜ 창원공장, 모두팜(창원) 등 기업 11곳에서 기부했다.

행복푸드박스는 각 기초제공사업장에 전달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김맹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복푸드박스 제작에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 기업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푸드박스가 필요한 도내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계층을 돕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광역식품등지원센터는 식품·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받은 물품들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사회복지 증진과 사회 공동체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내에는 경남도광역식품등지원센터 외에 기초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25곳이 운영되고 있다.

장종석 경남권역본부장 다른기사 보기